[뉴있저] 확진자 두명 추가...중국 외 지역 감염 대응은? / YTN

2020-02-05 4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기모란 / 국립암센터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 늘었다는 소식 전해 드렸고 확진자 중에 1명이 퇴원이 결정됐다는 소식도 전해 드렸습니다. 국립암센터대학원의 기모란 예방의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어제는 태국, 오늘은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온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7번 환자, 특히 집중적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이분의 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좀 설명을 먼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기모란]
이 환자는 저도 뉴스를 봤는데요. 싱가포르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싱가포르 측에서 같은 컨퍼런스 참석한 사람 중에 확진자가 있다라고 알려왔기 때문에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분이 그냥 서울, 경기 쪽에 계신 줄 알았더니 대구에 잠깐 또 다녀오셨더라고요, 연휴 기간 동안에. 그래서 대구에 맨 처음 내려가실 때는 보니까 24일인데 KTX로 동대구역을 가셨고 또 처가도 들르고 처가는 수성구에 있고 다음 날은 또 북구, 그다음에 다시 동대구역 그다음에 SRT로 다시 서울역으로 왔으니까 그 경로에 있던 주유원이나 택시기사들은 다시 또 열심히 찾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경로를 다시 한 번 설명을 드렸는데 지금 막 들어온 소식이었습니다. 발열 증상이 있어서 병원에 갔더니 단순 발열 진단을 받았다, 이건 어떻게 된 경위일까요?

[기모란]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대상자는 후베이성을 다녀온 다음에 그러니까 우한이나 후베이성을 다녀온 이후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또는 중국을 다녀온 다음에 폐렴 증상이 있는 사람을 검사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물론 내일모레부터 진단 키트가 사용되면 기준이 훨씬 완화될 겁니다. 그래서 의사의 판단에 따라서 해외 여행력이 있거나 원인불명 폐렴이 있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존까지는 검사 능력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제한적인 기준을 썼던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는 진단 키트가 더 보급되고 그래서 병원에서 자유롭게 더 사용할 수 있다면 아무래도 동남아시아라든가 이런 쪽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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